텔레그램불륜행위 증거 확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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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수단으로 선호되는 이유
첫째, 비밀 대화 기능을 사용하면 서버에 대화 내용이 저장되지 않고 상대방 기기에만 남게 됩니다.
둘째, 메시지 자동 삭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일정 시간 후 대화가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셋째, 스크린샷을 찍으면 상대방에게 알림이 가도록 설정할 수 있어 증거 수집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배우자 휴대폰 확인 시 처벌 위험
하지만 이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정보통신기기에 무단으로 접근하여 정보를 열람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불법이기 때문이죠. 물론 부부 관계에서 배우자의 휴대폰을 본 것만으로 실제 처벌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사회 통념상 부부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용인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배우자가 악의적으로 고소할 경우 법적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은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적법한 증거 수집 방식
첫째, 본인이 직접 배우자나 상간자를 추궁하여 자백을 받고 이를 녹음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
본인이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면 상대방 동의 없이 녹음하더라도 처벌받지 않기 때문이죠. 배우자가 상간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친밀하게 대화하는 화면, 하트 이모티콘을 주고받는 장면 등을 촬영할 수 있다면 간접 증거로 활용 가능합니다.
넷째, 법원에 통신사 사실조회신청을 통해 배우자와 상간자의 통화 내역을 확보하면 두 사람의 친밀도를 입증할 수 있습니다.
H씨는 남편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생각하여 법률대리인과 상담했고, 적법한 증거 수집 방법을 안내받았습니다.
또한 법원에 사실조회신청을 통해 남편과 상간녀의 통화 내역을 확인했는데, 두 사람이 하루에도 수십 통씩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재판 진행 방식에서 남편과 상간녀는 "단순 동료 관계"라고 주장했지만, H씨가 제출한 자백 녹음, 통화 내역, 호텔 출입 영상 등이 부정행위를 명확히 입증했습니다.
법원은 남편 바람를 이혼 사례로 인정하고 H씨를 자녀의 양육자로 지정했으며, 재산분할 50%와 함께 약 2,8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되고, 비밀 대화 기능으로 흔적이 남지 않기 때문이죠. 이혼 및 상간사건에 주력하는 법률 대리인과 상의하시어 위법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증거 수집 전략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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